거미, ‘미안해요’뜨거운 반응
OSEN 기자
발행 2008.03.14 10: 37

3년 만에 발표하는 거미(27)의 정규 4집 앨범 ‘Comfort’에 대한 음악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12일 발매 첫 날부터 이틀 연속 한터차트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타이틀곡 ‘미안해요’가 싸이월드에서는 공개 하루 만에 실시간 1위, 일간차트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뿐만 아니라 벅스, 쥬크온, 싸이월드, 소리바다 등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일간차트 2위를 기록하며 거센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스토니스컹크의 쿠시가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미안해요’는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곡으로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전자사운드와 거미의 짙은 감성이 묻어나는 보컬이 만나 신선한 느낌을 준다. 이는 그 동안 거미가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곡들을 선보여왔던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변화지만 기존의 거미 스타일을 좋아하던 팬들은 “역시 노래를 잘하니 어떤 장르의 곡도 잘 소화한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또 앨범과 함께 빅뱅의 탑이 피처링, 출연해 화제를 모은 타이틀곡 ‘미안해요’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거미는 이번 앨범에 발라드, R&B, 힙합, 레게,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시도하는 동시에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거미는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했으며, 14일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15일 MBC ‘쇼!음악중심’, 16일 SBS ‘인기가요’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빅뱅의 탑도 당분간 스케줄이 되는대로 오랜만에 컴백하는 거미를 위해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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