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의 백차승(28)이 시범경기 4번째 등판에서 무난한 피칭을 펼쳤다. 백차승은 14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2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삼진 1개에 사사구는 없었다. 땅볼 없이 뜬공으로 1명을 처리했다. 이로써 백차승의 시범경기 방어율은 1.29(종전 1.50)으로 낮아졌다. 백차승은 지난 10일 애리조나전에 등판,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데 이어 이날도 무실점 호투를 선보여 개막전 25인 명단 진입 가능성을 드높였다. 경기는 10회 연장 끝에 3-3 무승부로 끝났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