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브룸바-스코비와 계약
OSEN 기자
발행 2008.03.14 13: 07

우리 히어로즈는 지난 13일 저녁 클리프 브룸바(34, 외야수)와 계약금 3만 달러, 연봉 22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2003년 국내 무대에 데뷔했던 브룸바는 2003 페넌트레이스에서 70경기에 나서 타율 3할3리(264타수 80안타) 14홈런 51타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3할2푼(25타수 8안타) 10타점으로 맹활약 했다. 2004년 타격 3관왕(타율, 장타율, 출루율)은 물론 홈런 2위(33개), 최다 안타 2위(163개) 타점 3위(105점) 등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외야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었다. 2005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바펄로스로 이적했던 브룸바는 그 해 124경기에 출전, 타율 2할6푼3리 118안타 19홈런 57타점을 기록했으며, 2006년 47경기에 출전 타율 2할2푼3리 27안타 5홈런 12타점으로 일본에서의 생활을 마감하고 지난해 한국 무대로 복귀해 타율 3할8리 135안타 29홈런 87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우리 히어로즈는 같은 날 지난해 KIA에서 뛰었던 제이슨 스코비(29, 투수)와 계약금 3만 달러, 연봉 7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스코비는 지난해 8승 10패(방어율 3.92)를 거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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