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의 토종 에이스 박명환이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두산에서 LG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시즌 10승으로 몸값(4년 최대 40억원)을 해낸 박명환이 올해는 작년보다 나아진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이할 태세입니다. ◀지난 해 이맘때는 공을 많이 던지지도 못했던 박명환은 이날 우리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는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하고 있습니다. 5이닝 정도를 투구할 예정인 박명환은 묵직한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히어로즈 타선을 요리하고 있습니다. 3회 히어로즈 유재신에게 빗맞은 안타를 내준 것이 전부였습니다. ◀박명환이 마운드에서 호투하는 사이 LG 타선은 2회 권용관 안타와 박용근의 2루타 등으로 한 점을 뽑아 3회 현재 1-0으로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히어로즈는 올 시즌 좌완 선발로 예상되는 마일영이 최고구속 146km의 빠른 볼을 던지며 LG 타선을 3이닝 동안 2피안타 2사사구 1실점으로 막으며 비교적 호투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타선이 터지지 않아 히어로즈는 고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