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MVP급 활약이었다", 日 신문
OSEN 기자
발행 2008.03.15 08: 13

'MVP급 활약이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32)이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에서 MVP급 활약을 펼쳤다고 격찬했다. 요미우리 계열 신문으로 대만 대회에서 이승엽의 활약상을 자세히 보도해왔던 이 신문은 사실상 이승엽을 MVP로 지목한 것이다. 이승엽은 지난 14일 대만과 최종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출전, 2회 역전의 발판을 놓는 우중간 2루타를 터트렸다. 이 신문은 이승엽이 이번 대회서 4할7푼8리, 2홈런, 12타점을 기록, MVP 활약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는 이승엽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고 성적도 만족스럽다"고 말하며 왼 엄지 수술에서 완전 부활로 만면에 미소를 지었다고 전했다. 그만큼 이승엽은 최종예선에 출전하면서 계획했던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뤄졌다. 이승엽은 선수단과 함께 15일 귀국한 뒤 오는 17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요미우리로 돌아가면 라미레스와 뜨거운 4번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이승엽은 "대표팀 일은 잊고 팀을 생각하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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