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중계]두산-LG, , 잠실구장(6회)
OSEN 기자
발행 2008.03.15 15: 27

◀양팀은 외국인 선발 맞대결에 이어 불펜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스코어는 두산이 4-2로 앞서고 있습니다. LG는 선발 옥스프링이 5회 연속안타를 맞고 1사 1, 2루의 위기를 맞자 좌완 원포인트 김재현에 이어 신인 기대주인 우완 이범준을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옥스프링은 4이닝 4실점. 김재현이 안타를 맞고 1실점, 2-3으로 뒤진 1사 1, 2루에서 등판한 이범준은 첫 타자 정원석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대수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한 점을 내줬으나 후속 전상렬을 우익수 플라이를 잡고 이닝을 마쳤다.
◀이범준은 140km 중후반대의 빠른 볼로 두산 타선을 막아냈다. 6회 선두타자 김용의에게 기습번트안타를 맞았으나 견제 아웃과 후속타를 범타로 막고 실점위기를 벗어났다.
◇5회초 수비서 1루수 정원석의 연속 실책으로 2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던 두산은 돌아선 5회말 공격서 2점을 뽑아 다시 앞서나가는 등 집중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산은 선발 레스가 5이닝 2실점으로 막은 뒤 6회부터 구원투수진을 가동, LG 공격을 틀어막고 있습니다. 6회 마운드에 오른 우완 이재영은 140km 중후반대의 빠른 볼로 안정된 투구를 펼치고 있습니다.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이재영은 올 시즌 두산 불펜진에 힘을 보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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