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물광보다 업그레이드 된 도자기광 유행예고
OSEN 기자
발행 2008.03.15 15: 42

대학교에 입학한 새내기들의 고민거리 중에는 패션과 메이크업도 있다. 화장에 서툰 대학생들을 위한 원포인트 패션 레슨에는 어떤 것들이 일을까. 2008년 유행 메이크업과 패션제안으로 은하미용실(BNC) 전문가들은 ‘도자기광’과 ‘스모키아이’를 손꼽는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소민은 작년에 유행했던 물광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도자기광 메이크업을 소개했다. 백자를 닦으면 광이 나듯이 얼굴피부도 빛이 나는 듯한 표현을 해 줌으로써 은은하면서도 귀티가 나게 연출한다. 프라이머로 잔주름과 모공을 잡아주고, 모이스처한 리퀴드 파운데이션으로 피부톤을 보정하여 무겁지 않고 매끄러운 느낌이 나는 피부를 살리고 컨실러로 잡티를 제거해 준다.
눈은 부드러운 느낌이 나는 스모키아이 연출법을 소개했다. 약간 쉬머리한 느낌의 골드와 브라운, 그리고 골드와 브라운의 중간계열 색상 등 세 가지 컬러를 이용해 눈매를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깊이 있게 연출한다. 입술은 펄감이 많이 들어간 핑크글로스를 살짝 덧발라 주면 메이크업이 익숙하지 않은 대학 새내기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메이크업과 맞춰 옷도 세련되게 입어야 한다. 따뜻하고 상쾌한 느낌의 봄이라도 블랙칼라의 선호는 계속 될 예정이다. 블랙은 시즌리스한 컬러이고, 때로는 샤프하고 도시적으로, 때로는 섹시하고 강렬하게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옷감의 소재는 광택이 나는 새틴이나 실크 소재의 옷감으로 럭셔리하고 무겁지 않은 느낌을 택하면 무난하다.
또 2008년 SS패션 트렌드는 스포티한 캐주얼이 대세이다. 럭셔리함과 여성스러움이 결합된 메탈릭한 컬러의 나일론소재 트레이닝 재킷, 메시 소재처럼 하늘거리는 캉캉미니스커트, 거기다 시선을 확 끌게 하는 비비드 한 컬러의 스타킹을 신으면 스포츠웨어를 즐겨 입는 남자친구와 데이트할 때에도 상의를 매치해 커플룩으로 변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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