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왕자’ 송일국 결혼, 주몽팀 출동
OSEN 기자
발행 2008.03.15 18: 14

주몽 왕자 송일국(37)의 결혼식에 ‘주몽’ 출연진이 대거 참석했다. 송일국은 15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전통혼례로 결혼식을 올린다. 송일국의 예비 신부는 부산지법 판사로 임용된 정모 씨(32)다. 이날 결혼식에는 특히 송일국의 출세작 ‘주몽’ 출연진이 대거 하객으로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주몽의 아내 예소야 역을 맡은 송지효가 참석했으며 주몽의 여인 소서노 역의 한혜진, 철기방의 책임야장 모팔모 역의 이계인, 소서노의 아버지 연타발 역의 김병기 등의 연기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계인은 송일국에 대해 “주몽 같은 남편이 될 것 같다”며 “왕자님 감축 드리옵니다”라고 특유의 굵고 거친 음색으로 축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 외에 최수종 박상원 사미자 임현식 신동엽 남일우 이보영 안성기 김창숙 노주현 독고영재 김용건 여운계 고명환 김태욱 채시라 등이 참석했다. 총 1500여명의 하객이 초청장을 받았다. 송일국의 결혼식은 언론에 비공개로 치러진다. 주례는 송일국이 다니고 있는 중앙대학교 박범훈 총장이 맡기로 했다. 사회는 예비신랑의 친구 인승일 씨가 담당한다. 국악단의 연주는 중앙대학교 국악대학의 김재영 교수가 총 지휘를 맡는다. 축가는 국립창극단의 박애리와 재즈가수 윤희정이 부른다. crystal@osen.co.kr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한혜진, 이계인, 송지효, 김병기.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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