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용하(31)가 2007년에 이어 2008년에도 롯데면세점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박용하와 1년 재계약을 한 롯데면세점 측은 “2007년 박용하를 모델로 기용한 후 눈에 띄는 매출상승효과가 있었다. 또한 일본에서 최고의 스타 자리를 누리고 있음에도 겸손한 배우로서 늘 성실한 모습이 롯데면세점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줄 것이라 생각되어 재계약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봄 여름 시즌을 컨셉트로 진행된 이번 광고 촬영에서 박용하는 남성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잘 살려내 프로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수트(Suit)차림의 모습은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온에어'의 이경민과는 또 다른 젠틀하고 쉬크한 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광고 촬영을 맡은 사진작가 김한준은 “어떤 모델보다 표정과 포즈가 다양해 사진 촬영이 쉬웠다. 컨셉트를 주면 표정으로 컨셉트를 잘 소화하는 모델이다. 역시 연기자답게 표현력이 좋은 것 같다”며 “박용하와 함께 한 첫 작업이었는데 긍정적이고 배려심이 깊은 배우라는 걸 알았다. 앞으로도 함께 일하고 싶은 배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용하는 “큰 기업의 이미지 모델로 2년을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인 것 같다. 기업의 좋은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박용하가 광고 촬영에서 입었던 의상은 29일 부산에서 진행될 자선바자회에 경매로 출품되어 기부될 예정이며, 박용하의 핸드 프린팅이 소공동 롯데면세점 스트리트에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