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런던, 이건 특파원] 스벤 예란 에릭손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마이클 오웬을 노린다는 영국 신문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주간신문 뉴스 오브 더 월드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이 시즌 말미에 오웬에게 이적을 제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적의 조건으로 뉴캐슬의 강등을 꼽았다. 현재 뉴캐슬은 승점 28점으로 15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인 18위의 볼튼(25점)과는 승점차가 3점에 불과하다. 만약 뉴캐슬이 강등된다면 잉글랜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인 오웬 영입에 많은 팀이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에릭손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탁신 시나와트라 구단주에게 4000만 파운드에 이르는 막대한 선수 영입 자금을 받았기 때문에 평소 아끼던 오웬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현재 오웬의 계약 기간은 18개월이 채 남지 않았으며 아직까지 계약 연장에 대해서는 아무런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