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극 ‘이산’이 16부 연장이 확정돼 76회로 종영할 예정이다. ‘이산’의 연출을 맡고 있는 이병훈 감독은 17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16부 연장이 확정됐다”고 답했다. 이 감독은 연장으로 인해 스토리 전개 등에 변화가 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원래 예정대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정조 임금의 업적과 그 뒤의 이야기들이 아직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남아있다”고 언급했다. 당초 60부로 계획됐던 ‘이산’은 그 동안 30%가 넘는 높은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연장설이 솔솔 흘러나왔고 방송사와 연출진, 배우들의 의견조율을 거쳐 16부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6월 9일 최종회를 맞이하게 됐다. 한편 ‘이산’ 후속으로 송승헌, 연정훈이 주연을 맡고 1960년대 황지읍이라는 탄광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대극 ‘에덴의 동쪽’이 방송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