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복귀' 오가사와라, '절반의 성공'
OSEN 기자
발행 2008.03.17 12: 01

지난 시즌 이승엽(32)과 함께 3번 타자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주포 역할을 했던 오가사와라 미치히로(35)가 무릎 수술과 재활을 거친 후 한신 타이거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오가사와라는 지난 16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전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한 뒤 1타수 무안타(볼넷 1개)를 기록하며 타석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대수술을 받은 선수답지 않게 한결 가벼워진 몸놀림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3회 수비에서 교체된 오가사와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공 하나하나에 신경을 기울이느라 조금 피곤하다. 타구가 3루로 오지 않아 조금 아쉽기도 했다. 지금부터 페이스를 끌어 올리면서 시즌 개막(28일) 때는 정상 컨디션으로 타석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올 시즌 부동의 3번 타자로 활약할 오가사와라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대단하다. 한 요미우리 팬은 "요미우리 타선에서 오가사와라의 존재감은 대단하다. 그가 개막전에서 정상적으로 출장해 맹타를 휘둘러 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chu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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