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앤디(27)가 결혼적령기 여성들 사이에서 완소남으로 등극할 수 있을까. 3월 16일 첫 선을 보인 MBC ‘일밤’의 새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이후 앤디가 여성들 사이에서 ‘귀여운 완소남’으로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솔비와 커플을 이룬 앤디는 특유의 귀여움과 자상함으로 알콩달콩 신혼집을 꾸미는 신혼부부의 일상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특히 솔비를 위해 침실을 꾸며주는 자상한 모습에 여성 시청자들이 ‘결혼하고 싶은 신랑감’으로 꼽기도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신랑감으로 최고다” “은근히 잘 어울리는 완소커플” “앤디의 매력을 다시 보게 됐다” “앤디 호감 급상승이다” 등의 의견을 올리며 첫 선을 보인 앤디-솔비 커플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 1998년 아이돌 가수로 데뷔해 아직도 대중들에게 10대 같은 이미지로 인식돼 왔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느 덧 본인도 결혼 적령기의 나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는 앤디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20대 결혼 적령기를 맞은 자신의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MBC ‘일밤’의 새로운 코너로 편성된 ‘우리 결혼했어요’는 지난 설 특집으로 방송된 후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 16일 부터 고정 편성된 신설 코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