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미래는 클럽의 결정에 달렸다". 18일(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독일 분데스리가 브레더 브레멘의 미드필더 디에고가 이적설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최근 디에고는 이번 여름 브레멘을 떠나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등에 입단할 것이라는 풍문에 시달려 왔다. 이것은 디에고가 지난 2년간 54경기에 출장해 23골을 넣는 등 놀라운 활약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디에고는 독일의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추측과 풍문은 축구에서 흔한 일이다"며 "나는 2011년까지 재계약하면서 소속팀에 남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해 이적설을 부인했다. 그는 "이제 내 미래는 클럽의 결정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또다른 독일 언론 '벨트 암 존타크'는 디에고가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을 끝냈다고 전해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