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중계] LG-롯데, 사직구장(6회)
OSEN 기자
발행 2008.03.18 14: 54

◀ 롯데가 6회까지 4-1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선발 손민한이 3이닝 동안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피칭으로 LG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지난 7일부터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 예선 남아공과 독일전에서 승리를 거둔 손민한은 이날 완벽투로 전국구 에이스의 위력을 마음껏 보여줬습니다.
◀ LG는 0-4로 뒤진 4회 2사 만루서 롯데 투수 김유신의 보크로 1점을 만회했습니다. 5회 투 아웃 후 최승환의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주자가 진루했으나 득점과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선발 브라운은 5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난조를 보이며 6회 좌완 기재현에게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롯데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복귀파' 김일엽의 삼진 퍼레이드는 가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일엽은 4-1로 앞선 6회 등판해 권용관-박용택-이성렬을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지난해 신고 선수로 롯데에 입단한 김일엽은 올 시즌 1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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