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희(28)-진구(28)가 먼데이키즈 3집 앨범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지난 15일 손정환 감독의 총지휘 아래 촬영된 먼데이키즈 3집 앨범 뮤직드라마에서 서영희와 진구는 키스신을 연출 했다. 13일부터 쉴새 없이 연일 촬영에 들어갔던 두 배우는 밤샘 촬영을 마다않고 지친 몸을 이끌며 이날도 새벽시간에 키스신을 무사히 소화해냈다. 특히 진구는 사랑하는 연인을 두고 떠날 수 밖에 없는 남자의 애틋한 감성을 담아 연기를 펼치며 기존에 보여주었던 진한 남성다움과는 사뭇 다른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또 극중 뇌종양으로 불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 역할을 맡은 진구는 “나로 인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장기기증을 할 수 있다”며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내 보였다. 서영희는 “첫 호흡이라 서로를 배려하며 편하게 대해준 것이 잘 표현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이번 뮤직드라마에서 흉부외과 의사로 출연해 친구이자 사랑하는 사람(진구)의 심장을 떼 내어 이식 수술해야하는 가슴 아픈 연기를 보여줬다. 25분 분량의 메디컬 뮤직드라마 대작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먼데이키즈 3집 앨범은 4월 7일 앨범발매와 더불어 약 1년 3개월 만에 컴백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