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테일러 징계는 3경기로 충분"
OSEN 기자
발행 2008.03.19 08: 02

[OSEN=런던, 이건 특파원] '테일러 징계는 그 정도면 충분해'. 잉글랜드축구협회(이하 FA)가 버밍엄의 마틴 테일러에게 추가 징계를 내리라는 FIFA의 권고를 거절했다. FA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시즌이 진행된 상황에서 우리의 징계 결정을 바꾸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며 "FIFA의 권고에 따라 추가 징계를 한다면 아주 위험한 전례를 만들게 된다" 고 거부 이유를 밝혔다. 마틴 테일러는 지난달 23일 아스날과 경기에서 에두아르두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골절상을 입혔다. 이에 FA는 그에게 3경기 출전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파브레가스 등 아스날 선수들은 징계가 너무 짧다며 분개했고 이에 FIFA가 테일러에게 추가 징계할 것을 권고해왔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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