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뮤비 촬영 후 탈진
OSEN 기자
발행 2008.03.19 09: 34

가수 김동률(34)이 독감으로 탈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9일 티베트 남쪽 리얀과 쿤밍 지역에서 10일간 올 로케이션으로 후속곡 ‘출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김동률은 과로에 독감까지 겹쳐 탈진을 했다. 18일 오후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에 아픈 몸을 이끌고 가수 이적과 함께 출연을 강행한 김동률은 “후속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티베트 남쪽 지역의 고산지대에서 9일간 촬영을 했다. 멋진 풍경을 담았으나 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 촬영을 끝낸 마지막 날 스태프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자 탈진증세가 왔다”고 그간의 고충을 설명했다. 김동률은 “‘윤도현의 러브레터’ 출연이 잡혀있어 지난 14일 귀국하자마자 병원 통원 치료를 받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김동률은 이적과 함께 무대에 올라 카니발 시절 노래 ‘그땐 그랬지’‘거위의 꿈’‘그녀를 잡아요’를 열창해 관객을 열광케 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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