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12분 드라마 ‘U-Turn’으로 컴백…‘카인과 아벨’보다 먼저
OSEN 기자
발행 2008.03.19 10: 04

배우 소지섭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온미디어의 영화채널 OCN과 수퍼액션이 만들어 오는 4월 1일 첫 선을 보이는, 장진 감독 연출의 스페셜 무비 ‘U-Turn’ 에서 주인공 지섭 역을 맡아 등장한다. SBS TV에서 방영 예정인 ‘카인과 아벨’의 제작이 늦춰지는 사이 케이블 채널을 통해 먼저 컴백하게 됐다. 온미디어와 쌍용자동차가 공동으로 제작한 ‘U-Turn’은 4분짜리 3부작으로 구성된 신개념의 단편극. 분량은 짧지만 드라마적인 요소가 모두 들어가 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운명적인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내용으로, 충무로 스타 감독 장진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감성미와 드라마틱한 흥미로운 스토리가 매력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극 중 소지섭은 음반 프로듀서 지섭 역을 맡아 그간 볼 수 없었던 프로페셔널 한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또 어느 날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애틋한 연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상대역은 이연희가 맡았다. 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은 “지금의 소지섭을 있게 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나쁜 남자’ 차무혁의 냉철함에 부드러움이 더해진 매력적인 모습의 소지섭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촬영은 마친 소지섭은 “눈빛 연기가 많은 편이라 감정을 충실히 전달하는데 중점을 둬 연기했다”며 “오랜만에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의욕 넘치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작년 4월 말 소집해제 된 소지섭의 첫 출연 작품으로 알려졌던 ‘카인과 아벨’은 오는 6월 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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