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35, LA 다저스)가 딸 애린에 대한 끔찍한 사랑을 드러냈다.
박찬호는 최근 시범경기를 위해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 가진 OBS 경인TV '쇼영'의 '더 인터뷰'와 가진 인터뷰에서 "딸을 보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유쾌한 활력소"라고 털어 놓았다.
다저스와 재계약한 것에 대해 박찬호는 "다저스를 떠난 뒤 그리워했고 시즌이 끝난 뒤 매니저에게 계약을 추진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현재 컨디션은 아주 좋은 편. 박찬호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아주 좋은 상태"라며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재활한 것이 지금의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찬호는 베이징 올림픽 참가 여부에 관한 물음에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를 전해들은 바가 없어 모르겠다"며 "출전하게 된다면 영광"이라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박찬호는 "2000년 유소년 야구클리닉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중국팬들이 더욱 야구를 사랑하기를 바란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조 토리 다저스 감독은 박찬호의 투구에 대해 "그레이트(great)!"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찬호 인터뷰는 오는 22일 오후 5시 '쇼영'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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