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중계] 우리-한화, 대전구장(3회)
OSEN 기자
발행 2008.03.19 13: 48

◀ 한화가 1-0으로 우리 히어로즈에 앞서가고 있습니다. 한화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4번 김태균이 히어로즈 선발투수 장원삼의 2구째 바깥쪽 137km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5m짜리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김태균은 이 홈런으로 시범경기 3호 홈런을 마크하며 이 부문 단독선두로 올라섰습니다.
◀ 한화 선발투수 유원상이 제구력 난조 속에서도 실점없이 잘 던지고 있습니다. 3회까지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1km를 마크했습니다. 그러나 3회까지 던진 46개의 공 가운데 20개가 볼일 정도로 제구가 썩 좋지 않았습니다.
□ 히어로즈 선발투수 장원삼도 호투하고 있습니다. 3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으로 한화 타선을 1점으로 막고 있습니다. 김태균에게 맞은 홈런이 옥에 티였습니다. 46개의 공 가운데 볼이 14개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제구도 잘 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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