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34)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주니치는 연승을 달렸다.
주니치는 19일 요코하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시범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9안타를 집중시켜 6-1로 완승을 거뒀다.
주니치는 2회 다니시게 모도노부의 좌월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한 뒤 2-1로 앞선 4회에는 나카무라 노리히로의 좌월 솔로포로 승기를 잡았다.
또 3-1로 앞선 7회에는 상대 수비 실책과 시미즈 마사우미의 2타점 우측 2루타 등을 묶어 3점을 보태 사실상 승부를 굳혔다. 이로써 주니치는 8승 5패 1무를 기록했다.
이병규는 이날 출장하지 않았다.
이병규는 전날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전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 2타점 2루타를 치는 등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편 주니치는 20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야쿠르트와 시범경기를 갖는다. 야쿠르트의 임창용 리오스와 이병규의 맞대결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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