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2G 연속 침묵…이병규 결장
OSEN 기자
발행 2008.03.19 16: 11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32, 요미우리)이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승엽은 19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 시범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승엽은 전날 주니치전에도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4회 3루수 앞 땅볼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이승엽은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요미우리는 타선 침묵으로 0-3으로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한편 18일 요미우리전에서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점 2루타를 치는 등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병규는 요코하마전에 나서지 않았다. 주니치는 오는 20일 진구구장에서 야쿠르트와 시범경기를 갖는다. 야쿠르트에 임창용과 리오스가 소속돼 있어 이병규와 맞대결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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