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에서 MC 도전장을 낸 최진실(40)이 방송 최초로 성적표를 공개했다. 최진실은 최근 있었던 OBS ‘진실과 구라’첫 회 녹화에서 자신의 초등학교 시절 성적표를 공개하며 공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진실이 이번에 공개한 성적은 초등학교 시절 국어, 산수, 체육, 미술 등 일부 과목에 대한 성적표다. 국어는 2, 3, 5, 6학년까지 ‘미’를 받았고, 4학년 때에는 ‘양’이었다. 산수의 경우 4~5학년 때는 최하 점수인 ‘가’를 기록했다. 반면 최진실은 체육, 미술의 경우 5학년 때 ‘수’를 받았고, 미술은 2학년을 제외하고 모두 ‘우’를 받아 예체능에는 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최진실은 당당하게 “‘수우미양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특이 사항에 나타난 인성이 중요한 것이지 공부를 잘한다고 인생에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장래 희망은 연예인이었으며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김구라의 성적도 공개됐다. 2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