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나카펠라'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8.03.19 17: 54

MBC에 새로운 둥지를 틀어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는 개그맨 정종철(31)이 '개그야'에서 선보인 새로운 코너 '나카펠라'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최근 MBC '도전! 예의지왕' 녹화에 출연한 정종철은 '개그야'의 아카펠라 개그코너인 '나카펠라'에 대해 "처음 개그맨 공채시험을 볼 때의 경험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코너"라고 전했다. 정종철은 "개그맨 시험 볼 때 성대모사로 오락실 효과음과 전국노래자랑 반주를 준비했는데 시험보기 전 갑자기 코너 대사의 원고를 써서 내라는 과제가 주어졌다"며 "준비한 개그의 원고를 쓰다 보니 내용이 모두 '또또띠또또' 일색이라 도저히 사용할 수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음악개그 '나카펠라'는 아카펠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띵똥땅’ 등의 소리로 우스꽝스럽게 변형해 웃음을 주는 코너. 정종철은 "그때의 경험은 처음엔 무척 당황스러웠지만 재미있는 느낌이 남아 지금의 '나카펠라' 코너가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종철을 비롯해 송대관, 슈, 김양이 함께 한 '도전! 예의지왕'은 21일 금요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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