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는 2008시즌 대전야구장을 찾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3루 내야석에 보조전광판을 새로 설치한 것을 비롯해 지정석과 1루측 화장실, 흡연실, 음향시설 등을 보완하는 시설 개보수 작업을 완료했다. 보조전광판은 외야 관람객의 경기진행 정보제공을 위해 설치한 것으로 가로11m, 세로1.9m로 이닝 상황과 점수를 표출하게 된다. 또 기존 1루, 3루 관중석에 위치한 흡연실에 강화유리와 에어커튼을 설치해 담배연기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도록 만들었다. 더불어 한화는 지정석에 설치된 2개의 화장실과 1루 남자화장실의 내부를 확장하고 천정, 타일, 창문 등을 보수해 이용 관람객의 쾌적한 분위기를 향상시켰다. 외야 관람석 전면에는 스피커를 추가로 설치해 외야석 관중의 관람 만족도도 함께 높였다. 이 밖에도 유아놀이방 내부의 수유공간을 설치했고 내야와 외야 관람석 바닥 정비와 조명 램프를 교체해 야간경기 시 원활한 경기진행과 관람객 편의를 증진시켰다. 한화는 지난 1999년 대전시로부터 야구장 수탁협약을 체결해 매년 관람객 편의를 위한 시설개선 공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letmeout@osen.co.kr 한화 이글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