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 데뷔 7년만에 첫 MC
OSEN 기자
발행 2008.03.20 09: 03

KBS 2TV ‘개그콘서트-달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개그맨 김병만(33)이 데뷔 7년만에 처음으로 메인 MC에 발탁됐다. 김병만은 23일 오후 1시 MBC게임에서 첫 방송되는 신개념 중계 버라이어티 ‘로꾸거 제작단’(김남훈 연출)의 사회를 맡아 ‘키 컸으면’의 정명훈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로꾸거 제작단’은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여러 가지 상황을 역재생 버전으로 촬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리버스할 경우 정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처럼 보인다. 사회를 맡은 김병만과 정명훈을 비롯해 신인 개그맨들이 아이디어를 짜내며 상황을 연출하고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전개되며 시청자의 웃음을 유발하한다. MBC 게임 전문 MC 선발대회 출신 개그맨 ‘이런’이 상황을 생중계해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다. 김병만은 태권도, 합기도, 쿵푸, 기계체조 등에 능해 연예계 만능 스포츠맨으로 유명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그의 장기를 충분희 발휘한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만 소속사 관계자 역시 “평소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 촬영도 굉장히 의욕적이고 즐겁게 임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병만은 현재 ‘개그콘서트-달인’에서 몸을 사리지 않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KBS N스포츠에서 방송되고 있는 ‘날아라 슛돌이 4기’ 코치로도 활약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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