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결혼하길 잘했다.” 탤런트 홍은희(28)가 이른 나이에 결혼한 것에 대해 후회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밝혔다. 홍은희는 21일 방송될 MBC every1 '삼색녀 토크쇼‘에 출연해 위와 같이 밝힌 뒤 “오히려 일찍 결혼하길 잘했다”고 덧붙여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유준상이 부부 싸움 후엔 피아노를 친다”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결혼 전 피아니스트 못지않은 연주 솜씨로 홍은희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준상의 피아노 실력은 방송가에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홍은희는 “결혼 전에는 8장이 넘는 쇼팽의 곡을 외워서 치는 유준상의 모습이 멋있었는데 이제는 슬슬 짜증이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부부 싸움 후 각자의 방에서 생각할 시간을 갖고 있다 보면 영락없이 피아노 소리가 들려온다”며 피아노 연주로 화를 삭히는 유준상의 색다른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은 홍은희 이외에도 데니가 게스트로 함께 해 유쾌한 입담을 나눴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