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즐거운 시즌이 될 것"...퍼시픽리그 개막
OSEN 기자
발행 2008.03.20 09: 59

니혼햄 파이터스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22)가 20일 퍼시픽리그 개막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다르빗슈는 지난 19일 일본 '산케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즐거운 2008 시즌이 될 것 같다. 강팀인 지바 롯데 마린스와 홈 개막전을 갖는 것도 그렇고 곧 아버지가 된다는 것 또한 기쁘다"라며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르빗슈는 "롯데는 고바야시 히로유키, 니시오카 쓰요시, 나루세 요시히사 등 일본 대표팀 주축들이 모인 팀이다. 삿포로 돔에서 꼭 개막전 승리를 따내겠다"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다르빗슈는 인터뷰를 마치면서 "아내 사에코의 출산 예정일이 임박했다. 내가 아버지가 되는 올 시즌은 남다른 한 해다.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chu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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