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가고 따스한 봄이 찾아오면 여성은 외출이 잦아진다. 하지만 ‘봄볕에 그을리면 보던 임도 몰라 본다’는 말이 있듯이 봄볕의 자외선을 얕보면 피부노화의 원인이 된다. 봄 볕 자외선의 위력은 여름과 비슷하기 때문에 높은 자외선 지수가 높은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은 자외선에 대처하는 피부보호에 효과적이다.
3월의 황사가 잦아지는 봄에는 머리카락도 손상될 수 있으며 눈 보호가 필요한 계절이다. 황사바람에 실려 온 오염물질은 모발에 달라붙어 두피의 모공을 막아 두피의 호흡을 방해, 탈모의 원인이 된다. 황사 먼지는 후드 점퍼나 모자를 착용하여 보호할 수 있다.
봄철 황사와 꽃가루로부터 눈병을 보호하려면 멋스러운 선글라스 하나로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에 대비할 수 있다. 특히 황사는 콘택트렌즈에 잘 달라붙으므로 안경착용을 권한다.
봄비가 내린다면 우산을 미리 준비해 황사 비로부터 대비해야 하며 구두 및 의상의 색상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미라인 피부과 방장석 원장은 “봄철 자외선이나 황사먼지는 민감성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기 때문에 특별히 청결과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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