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중계]SK-삼성, 문학구장(9회 종료)
OSEN 기자
발행 2008.03.20 16: 22

◀삼성이 진갑용의 2타점 결승 2루타로 3-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진갑용은 1-1로 팽팽하던 6회 1사 1, 2루에서 좌중간을 완전히 꿰뚫는 2타점 2루타를 때렸습니다. 삼성은 선발 윤성환이 1실점(무자책)으로 막은 뒤 차우찬, 이상목, 안지만, 권혁, 오승환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SK 타선을 막아냈습니다.
◀SK는 3회 조동화의 중전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이후 이렇다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패했습니다. 시범경기 4연패입니다.
◀SK 선발 이승호는 3이닝 동안 1실점했습니다. 2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안타 1개와 5개의 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결국 4회 연거푸 2개의 볼넷을 내준 후 송은범과 교체돼 사실상 선발 후보에서 탈락했습니다.
◀삼성 윤성환은 4.2이닝 동안 5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1실점에 그쳤습니다. 선발 로테이션에 밝은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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