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전국투어 매진 행렬
OSEN 기자
발행 2008.03.20 16: 47

가수 김장훈(41)의 전국투어가 매진 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고양 공연부터 시작된 김장훈 원맨쇼 전국투어 2008은 공연 불황기에도 불구하고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고양 어울림 누리극장은 1천300석의 중극장 임에도 불구하고 3회분 4천여 장이 공연 일주일 전에 매진이 돼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어눌림 누리 공연장 측은 매진에 감사하며 최고의 공연을 약속하는 플랜카드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일찌감치 2009년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공연을 김장훈 소속사 측에 부탁하기도 했다. 3월 21일부터 3일간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두 번째 전국투어도 이미 공연 일주일 전에 매진이 돼 매진 사례 플랜카드가 대전시내에 붙었다. 3월 28일부터 3일간 광주에서 열리는 투어 세번째 공연과 4월 4일부터 5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네번째 공연은 각각 200, 300석만의 좌석을 남기며 조기매진을 예고하고 있다. 그 이후의 공연들도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2년간 300회 투어라는 대장정의 막을 올린 김장훈 원맨쇼 투어 2008은 기분 좋은 시작을 하고 있다. 공연 불황기에도 불구하고 공연 최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장훈 콘서트에 대해 공연관계자들은 “그동안 변함없이 보여줬던 탄탄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한 김장훈표 콘서트의 재미와 감동에 대한 신뢰와 요즘 들어 불고 있는 인간 김장훈의 재조명에 대한 기대심, 한층 깊어진 폭발적인 가창력에 대한 대중들의 호평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진단을 했다. 김장훈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김장훈씨도 무척 고무돼 있다. 소극장 투어지만 귀 뿐만 아니라 눈도 즐거워 질 수 있도록 김장훈씨도 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스태프들과 연출 안을 수정하고 있다. 서해안 작업과 신곡 녹음에 봄철 행사 등 너무 많은 스케줄로 인해 김장훈씨의 컨디션이 걱정이 됐지만 첫 공연인 고양공연에서 역대 최고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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