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음악프로 선배 MC 이소라와 만난다
OSEN 기자
발행 2008.03.20 17: 32

SBS TV 음악프로그램 ‘김정은의 초콜릿’ 진행을 맡은 MC 김정은(32)이 기자간담회 이전부터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손꼽았던 가수 이소라(39)와 만난다. 이소라는 현재 새 음반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어 이번 출연이 쉽지 않았지만 ‘이소라의 프러포즈’ 이후 음악프로그램의 여자 MC 계보를 잇고 있는 김정은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출연을 결심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22일 SBS등촌동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 참여하는 이소라는 감성적이고도 달콤한 그녀의 음악세계를 유감없이 표현하며 미니콘서트에 버금가는 무대를 펼친다. 김정은은 프로그램의 MC를 맡으며 ‘이소라의 프러포즈’를 모토로 삼을 정도로 이소라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기자간담회에서 김정은은 “이소라가 ‘제발’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던 것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무척 인상 깊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MC 김정은이 뮤지컬 노래에 도전한다. 국내 뮤지컬 배우 중 최고의 남녀배우로 손꼽히는 남경주•최정원이 출연해 김정은과 함께 귀에 익은 뮤지컬 넘버를 들려준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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