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34)의 콘서트가 또 10분에 매진을 기록했다. 2일 연속 매진, 20분만에 총 3천600석 전석이 모두 매진 됐다. 지난 20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 김동률 콘서트 ‘PROLOGUE Ⅱ’는 19일 예매에 이어 또다시 1천800석 전석이 매진됐다. 김동률 소속사 측은 “19일 오후 8시에 김동률의 4월 첫 공연 ‘PROLOGUE Ⅰ’이 10분만에 매진을 기록했고 20일 저녁에도 또 같은 상황이 연출되면서 20분만에 3천600석을 매진 시켰다”며 뜨거운 예매 열기를 전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하는 (주)무붕 측은 “소속사와 공연 기획사로 예매를 하지 못한 일부 팬들의 전화 문의가 폭주하면서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4월과 5월 공연 모두 매진시킨 김동률은 곧바로 인터파크 예매 랭킹 1위에 등극했다. 특히, 4월 30일 고양시에서 열리는 공연은 평일 공연인데다 서울의 주요 공연장이 아니라는 점에서 김동률의 티켓파워를 여실히 증명해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률은 6월 14일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1만석 규모의 ‘EPILOGUE’ 공연 역시 27일 오후 8시에 예매를 실시할 계획이어서 매진 사례를 계속 이어갈지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초 티벳 남쪽 쿤밍, 리얀 지역에서 올로케이션으로 후속곡 ‘출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김동률은 3월말 부터 지상파 TV와 케이블 음악채널을 통해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돌입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