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앨범 ‘더 원’으로 가요계에 컴백하는 이현(29)이 자신의 뮤직비디오로 브라운관보다 스크린에서 먼저 신고식을 치른다. 타이틀 곡 ‘자존심’의 뮤직비디오 예고편이 전국 극장에서 상영되는 것. 성시경의 ‘거리에서’와 이수영의 ‘라라라’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이준형 감독이 제작한 이번 작품은 이현의 직접 출연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과거 그룹 오디션 때부터 빼어난 외모로 멤버들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었던 이현은 눈물 연기에 도전했다. 소속자 관계자는 "이현이 첫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감정 몰입을 충실히 해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엿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자존심’의 느낌을 잘 살려 연인들의 이별에 대한 슬픔을 현실감 있게 그려냄과 동시에, 연인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극대화시켜 표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현은 타이틀곡 ‘자존심’을 비롯해 ‘공항’ ‘그대밖에 모르죠’등 3곡이 담긴 싱글 앨범으로 오는 22일 쇼 음악 중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