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F 스타로 출발해 영화배우로 활약 중인 장희진(25)이 3년만에 안방으로 돌아온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시티 ‘실연복수전문가, 미스조’의 주인공을 맡았다.
‘실연복수전문가, 미스조’는 아홉 번이나 실연을 당한 여자 조선주(장희진 분)와 겉으로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보이는 남자 이기현(주상욱 분)이 만나 펼치는 엉뚱하고 코믹한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
극중 장희진은 헤어진 남자에게 유치한 복수를 감행하는 엉뚱하고 발랄한 여인이 된다. 장희진이 연기할 조선주는 스스로를 ‘실연복수전문가’라고 칭하는 인물. 하지만 착하고 여린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복수다운 복수는커녕 웃음만 유발하고 만다.
지난 2004년 KTF ‘뮤직서치폰’ CF로 데뷔한 장희진은 SBS 드라마 ‘토지’(2004년), ‘건빵선생과 별사탕’(2005년)에 출연했다. 이후 3년간은 주로 영화에서 연기활동을 펼쳤는데 ‘아파트’(2005년), ‘폭력서클’(2006년), ‘기다리다 미쳐’(2008년) 등이 그녀가 출연한 작품들이다.
장희진이 오랜만에 안방 연기를 펼치는 KBS 2TV 드라마시티 ‘실연복수전문가, 미스조’는 22일 밤 11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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