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학, 4월 9일 히말라야 정상서 콘서트 개최
OSEN 기자
발행 2008.03.21 09: 58

최근 16년만에 연예계에 복귀한 가수 이범학(42)이 4월 9일 히말라야 정상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범학은 히말라야 고지에 위치하고 있는 랑탕의 만년설 나야칸다(해발5,984M)에서 치러지는 콘서트를 위해 오는 27일 8090가수들과 절단 장애협회 소속 장애인 등 총 35명과 네팔로 출국한다 이번 히말라야 콘서트가 성공되면 기네스북이 인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개최된 세계최초의 이벤트로 기록될 예정이며, 다른 나라의 언론들과 뮤지션들도 이번 콘서트에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이범학 측은 “이번 등정은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 4강 기원 연예인드림팀 히말라야 등반행사에 이은 두 번째 시도로써 16년간 무대에 서지 못했던 가수 이범학에게는 컴백의 의미로써 무척 뜻 깊은 일”이라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2008년 북경 장애인올림픽에서 기량을 펼치게 될 장애인 선수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자 기획됐으며, 산악인 고미영씨를 비롯, 탤런트 이영범,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홍종명 교수, CM송 가수 방대식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27일에 떠나는 이들은 15박 16일의 일정을 마치고 4월 11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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