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남동생 살해당한 호주로 출국

톱스타 이동건의 남동생이 호주 현지에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연예계 동료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사망한 유학생이 동생이란 비보를 접한 이동건과 그 가족은 이날 오후 시드니로 급거 출국했다.

외신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도심의 차이나타운에서 20일(현지시간) 한국인 청년 두 명이 괴한의 흉기에 상반신 여러 곳을 찔린 채 쓰러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쓰러진 두 청년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동건이 동생은 바로 숨지고 다른 한 명은 중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경찰은 사건현장에서 달아나던 중국계 10대 두 명을 용의자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주변 목격자들은 한인 식품점 바로 앞에서 이동건 일행이 중국인 10대들과 갑자기 시비가 붙은 뒤 순식간에 칼부림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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