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슬퍼지려 하기 전에', 원래는 김성수 솔로곡
OSEN 기자
발행 2008.03.22 16: 57

쿨이 해체 3년만에 처음으로 KBS '해피선데이'의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히트곡 '슬퍼지려 하기 전에'가 원래 김성수(40)의 솔로곡이었던 사실을 공개했다. '불후의 명곡'의 제 43대 선생님으로 출연한 쿨은 숱한 히트곡들을 완벽한 안무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재현했다. 그중 '불후의 명곡 베스트5' 차트를 확인하다 2집 수록곡 ‘슬퍼지려 하기 전에’가 원래 김성수의 솔로 곡이었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겨줬다. 13년 전 첫 솔로곡을 맡게 된 김성수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녹음실을 찾았지만 쿨 멤버들을 비롯해 녹음실 관계자들을 웃다 쓰러지게 만들었다고 한다. 결국 이재훈이 노래를 부르기로 변경됐고 쿨의 대박 행진의 첫신호를 알리는 명곡으로 탄생됐다. 그렇다면 과연 13년 전 노래를 어떻게 불렀기에 솔로의 꿈이 좌절됐는지 김성수만의 깜짝 놀랄 라이브 실력이 '불후의 명곡'을 통해 공개된다. 김성수, 이재훈, 유리의 원조 혼성 3인조 쿨과 탁재훈, 신정환, 김성은이 뭉친 '짝퉁' 쿨의 노래 대결로 더욱 재미를 더했던 '불후의 명곡'은 오는 30일에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