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PAVV', 5년 연속 프로야구 공식 후원
OSEN 기자
발행 2008.03.23 09: 07

삼성전자가 2008년 프로야구 공식 타이틀스폰서로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신상우)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는 삼성전자와 22일 2008년 프로야구 타이틀 후원 계약에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2008년 프로야구의 페넌트레이스,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등 총 520여 경기에 대해 독점적인 타이틀 스폰서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4년째 프로야구 공식 타이틀 계약을 맺고,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제품 브랜드인 PAVV를 타이틀로 해 프로야구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올 시즌 프로야구 대회 명칭도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로 확정되었으며, 삼성전자는 구장내 포수석 후면의 광고 보드, 경기장 내외 프로모션 권리, 전광판 광고 등 다양한 광고, 홍보권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전자 마케팅팀 손정환 상무는 “한국 프로야구의 꾸준한 성장은 삼성전자 PAVV가 세계 1위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며 “올해도 한국 프로야구와 삼성 PAVV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확한 스폰서금액은 관례에 따라 밝히지 않았지만 대략 5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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