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시청자 '갈수록 진부해’시끌
OSEN 기자
발행 2008.03.23 10: 14

SBS 주말 예능프로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이 시청자 도마 위에 올랐다. '스타킹'의 시청률은 줄곧 10% 안팎으로 무난하게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시청자 게시판 등에는 '소재가 갈수록 진부해 지고 있다’는 비난 여론으로 들끓는 중이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2일 ‘스타킹’의 시청률은 10.4%로 지난 주 8.1%보다 2.3% 포인트 올랐지만 2월 평균 시청률 11.2%에는 못 미치고 있다. 당초 ‘스타킹’은 아마추어인 일반인도 특정 분야의 달인이나 스타일 수 있다는 참신한 기획으로 출발했다. 또 회를 거듭하면서 '경찰텔미’ ‘벨리원장’ 등 많은 아마추어 스타를 발굴, 시청자들로부터 '신선하다'는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중복되는 소재들에 점차 싫증을 내고 있다. 거의 매회 출연하는 소재인 ‘노래 신동’이나 ‘비보이’ ‘차력’은 이제 식상 하다는 반응이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앞으로는 좀 더 새로운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선보여야 한다’ ‘예전에는 스타킹에 감동이 있었는데 점점 무미건조해 지고 있다’ ‘마지막에 스타킹을 선정할 때 공정하지 못하다’ 등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 60회를 지난 ‘스타킹’이 앞으로 계속 빛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때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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