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회 선제 타점을 올렸다. 이승엽은 23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2008 메이저리그 아시아 투어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2사 1,2루에서 보스턴 선발 팀 웨이크필드를 상대로 유격수 키를 넘기는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승엽은 1회초 1사 1,3루 실점 위기에서 1루주자 유킬리스의 런다운 때 재빠르게 홈으로 송구, 홈으로 뛰던 3루주자 페드로이아를 아웃시켰다. 이승엽의 순발력과 침착함이 돋보인 수비였다. 요미우리 선발 그레이싱어는 이 수비에 힘입어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1타점에 힘입어 2회 현재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chu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