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2안타로 개막 4번 근접", 日 언론
OSEN 기자
발행 2008.03.24 07: 36

"개막 4번에 바짝 다가섰다". 요미우리 이승엽(32)이 개막전 4번 타자로 나올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다. 요미우리 기관지격인 는 지난 23일 2007 월드시리즈 챔피언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이승엽이 개막전 4번타자에 크게 근접했다고 24일 예상했다. 이 신문은 이승엽이 너클볼러 웨이크필드를 상대로 2안타를 터트린 활약상을 자세히 전했다. 1회 2사 1,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터트렸고 4회 선두타자로 나서 깨끗한 우전안타를 날리는 등 메이저리그 168승 투수를 맞아 2안타로 공략했다고 전했다. 특히 요미우리 주포로 올해 처음으로 터트린 2안타에 대한 의미를 각별하게 부여했다. 이승엽이 대만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요미우리의 주포로 복귀했지만 시범 3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2볼넷)로 부진했다는 것. 알렉스 라미레스와 4번타자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실적이 필요했는데 2안타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는 이승엽이 경기 후 "작년에는 7번이었다. 몇번이든 기분은 똑같다"며 겸허하게 말했지만 역시 이승엽은 타선의 한가운데가 어울린다고 전했다. 개막전을 앞두고 가진 최종전에서 2안타를 날려 '개막 4번타자'에 크게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sunny@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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