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염경환, 행복한 웨딩 사진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8.03.24 11: 37

개그맨 염경환(36)이 아들과 함께 찍은 행복한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염경환은 예비 신부인 서현정 씨와 3년여 가까이 사귀면서 속도 위반으로 30개월 된 아들 은율이를 두고 있다. 그동안 서 씨와 아들은 친정에서 살며 염경환과는 사실상의 주말부부로 살아왔다. 오랜 기다림 끝에 두 사람은 오는 10월 5일 퓨전 전통혼례로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된다는 것. 예식은 개그맨 권영찬 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엔블리스 웨딩에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염경환은 “결혼식은 10월에 치러지지만 아내에게 아직 제대로 된 청혼을 하지 못해, 프로포즈 하는 마음으로 웨딩 사진을 먼저 찍게 됐다”며 예비 신부와 아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지난 15일 진행된 웨딩 촬영에서 염경환은 보석 디자이너에게 부탁해 직접 목걸이와 반지 디자인에 참여하는 등 예비 신부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염경환은 “제일 힘들 때 내 옆을 지켜준 신부에게 감사하고, 나를 항상 웃게 해 주는 아들 은율이가 있어 행복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촬영에 참여한 권영찬 씨는 “결혼식도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귀여운 아들 은율이를 얻게 된 노하우를 전수해 달라”는 부탁을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날 촬영된 웨딩 사진은 염경환이 출연하는 MBC 연예 플러스에 25일 독점으로 공개 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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