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고 싶은 연예인, 몸매와 연령따라 다르다
OSEN 기자
발행 2008.03.24 16: 52

예쁜 연예인들의 모습을 보면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은 부위별로 닮고 싶은 연예인을 따로 정해놓기도 한다. 이와 연관하여 최근 한 여성전문 사이트에서 실시한 ‘연령별 닮고 싶은 연예인은?’ 이란 설문조사의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 연령별 몸매 선호 스타일, 각자 다른 이유는? • 10대 - 전지현 전지현은 원조 S라인 스타라고 할 수 있는데, 그녀의 몸매는 특정 부위가 부각되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비율이 잘 맞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10대들의 경우 살이 찌면 전체적으로 퉁퉁해지는 체형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디테일한 부분보다는 전체적인 균형에 더 신경을 쓴다. 그래서 전체적인 라인이 균형을 이루는 전지현을 선호하는 결과가 나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20대 - 김아중 김아중은 영화를 통해 날씬한 몸매를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겉으로 드러나는 보기 싫은 군살이 거의 없어 서서히 군살이 생기기 시작하는 20대 여성들이 그녀의 몸매를 닮고 싶어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20대에는 특히 엉덩이, 허벅지, 옆구리, 팔뚝 등의 부분지방들이 눈에 띄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 30대 - 현영 30대가 닮고 싶어 하는 현영의 몸매는 운동으로 다져져 매우 건강해 보인다는 특징을 가진다. 특히 그녀의 다리는 길고 탄탄하면서도 알 없이 매끈하게 쫙 뻗어있다. 30대에는 피부의 탄력도와 기초대사량의 감소로 몸도 잘 붓는다. 때문에 다리가 쉽게 붓게 되고, 다리통이 두꺼워지고 알이 튀어나오게 된다. 즉, 30대에게 현영의 다리는 꿈과도 같은 것이다. ◇ 몸매 취향 다르면, 그 관리법도 다르게! 이처럼 10대부터 30대까지 몸매를 닮고 싶은 연예인이 각자 다른 것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하지만 무조건 연예인들의 몸매를 부러워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몸매를 관리하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한 자세일 것이다. 물론 선호하는 몸매의 취향이 각자 다르듯이 몸매 관리 방법에도 차이를 둬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비율이 살아있는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드는 방법 중 ‘워터젯 지방흡입’은 안전성과 지방흡입의 효과면에서 뛰어나서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방법이라는 게 성형업계의 얘기다. 이는 미세한 물 분사를 이용하여 혈관이나 신경을 손상시키지 않고 선택적으로 지방세포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주변 조직의 손상이 없고 미세한 혈관도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멍과 부종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한다. 수술 직후부터 빠른 회복을 보여 직장인은 물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유학생들도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몸매성형전문병원인 미쉘클리닉 최영환 대표원장은 “워터젯 지방흡입은 국소마취로도 시술이 가능하고,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매우 안전하며 몸에 무리가 없다는 특징을 가진다. 하지만 아무리 안전하더라도 미성년자의 경우에는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10대 후반의 성인에 가까운 미성년의 경우 보호자가 동반하여 수술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성장기인 경우에는 지방세포가 다시 증식될 우려가 있으므로 성장이 완전히 멈춘 후에 수술 받는 것이 현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단순히 지방흡입으로는 가늘어지기 힘든 다리는 ‘비수술적 근육퇴축술’을 통해 알 없는 날씬한 다리로 교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는 절개를 하지 않고 다른 조직이나 신경의 손상 없이 종아리의 알통을 제거하는 시술로, 회복이 빠르며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 시술 후 종아리 알통이 없어진 것을 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점점 둘레가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매끈한 종아리라인이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최 대표원장은 “이제는 뭐든지 맞춤 시대다. 좋다고 무조건 그것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시술을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전문의에게 상담 받은 후 선택하는 것이 자신이 원하는 미용 효과를 안전하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몸매성형도 마찬가지다. 현재 몸매관리의 대표적인 방법으로 지방흡입술이 떠오르고 있는 만큼 남들과 똑같은 것이 아닌 자신체형 맞는 시술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OSEN=생활문화팀]ose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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