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 “영화 위해 100% 최선 다했다”
OSEN 기자
발행 2008.03.24 17: 52

한중 합작 블록버스터 ‘삼국지: 용의 부활’의 주연을 맡은 유덕화(47)가 "영화를 위해 100%의 노력을 다했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유덕화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에 대한 점수를 스스로 매겨보라는 기자의 질문에 “좋은 영화를 위해 100% 최선을 다했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판단에 맡기고 싶다. 그리고 나의 연기에 대한 점수는 내가 아닌 감독에게 맡기고 싶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삼국지: 용의 부활(이인항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렸다. '삼국지: 용의 부활'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는 주연 배우들이 방한한 가운데 전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진행됐다. 영화 ‘삼국지: 용의 부활’은 원작의 방대한 내용과 거대한 스케일 때문에 누구도 쉽게 도전하지 못한 삼국지를 부활시켰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유비, 관우, 장비의 얘기가 아닌 새로운 영웅 ‘조자룡(유덕화 분)’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영화 속의 조자룡은 유비, 조조를 비롯해 오호장군인 관우, 장비, 황충, 마초 네 사람이 모두 죽고 난 후에도 마지막까지 나라를 위해 북벌에 나서는 용맹하고 충직한 인물로 등장한다. 또한 어려움에 처한 오랜 벗인 나평안(홍금보 분)의 목숨을 구해주고 자신의 공을 그에게 돌리는 등 후덕함 성품을 겸비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넘치는 장수로 묘사됐다. 중국의 대규모 인력과 할리우드를 능가하는 대한민국의 진일보한 기술이 만나 제작된 글로벌 프로젝트 영화 ‘삼국지: 용의 부활’은 오는 4월 3일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전역에서 동시 개봉한다. ricky337@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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