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4일 세븐(24)이 미국 진출 교두보가 된 프리뷰 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는 소식이 한국에 전해지면서 자넷 잭슨(42)의 신곡 ‘Feedback’이 덩달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자넷 잭슨은 지난 3월 4일, 한국에서 새 앨범 ‘Discipline’을 발표한 후 싱글 ‘Feedback’을 앞세워 도시락 팝 차트에서 8주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라디오 에어플레이 챠트 1위는 물론 CATV 방송 차트 정상까지 차지했다.
자넷 잭슨의 ‘Feedback’은 특유의 뇌쇄적인 보컬과 함께 중독적인 비트가 돋보이는 곡으로 특히 세븐의 프리뷰 파티 이후부터 CD 판매고와 디지털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 지난 2월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이사가 직접 홈페이지에 “세븐의 미국 프로듀싱을 다크 차일드가 맡았다”고 전하며 다크 차일드가 현재 팝 계에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 강조한 후부터 국내 팬들이 자넷 잭슨의 새 앨범에 대해 더 큰 관심을 보이며 팝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다크 차일드는 ‘비트의 마술사’라 불리며 마이클 잭슨, 제니퍼 로페즈, 비욘세, 메리 제이 블라이즈, 브라이언 맥나잇 등의 최정상급 히트 프로듀서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자넷 잭슨의 컴백 앨범을 세계적으로 정상권에 올려놓으며 다시 한 번 그 이름값을 하고 있다. 국내 팬들은 세븐의 미국 프리뷰 파티에서 공개돼 호평을 받은 세븐의 국내 미공개 신곡을 자넷 잭슨의 앨범을 통해 미리 그 방향과 색깔을 점치고 있다.
자넷 잭슨은 새 앨범을 위해 50kg 넘게 감량 했고 ‘정액’을 연상 케하는 뮤직 비디오 등으로 화제를 일으키며 한국뿐 아니라 미국, 유럽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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