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이특(25)이 150여명의 여자를 두루두루 만나 봤다는 폭탄발언을 해 눈길을 모았다. 이특은 24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출연해 지금까지 몇 명의 여자와 사귀어 봤느냐는 질문에 “정식으로 사귄 것은 4명 정도다. 정식으로 사귀자고 이야기 하지는 않고 두루두루 만난 사람은 150명 정도 된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같은 말은 뉴질랜드 미녀 폴리나가 “아는 오빠는 300명 정도 된다”는 말에 이어 나온 말이라 두 사람의 놀라운 능력(?)에 주위 사람들은 연달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미수다’ 출연 미녀들 중 일부는 자국 친구들로부터 한국 남자들이 폭력을 쓰고 집안 일을 안 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기도 한다고 말해 씁쓸함을 안겨줬다. 한편 스튜디오에 출연한 한국 여학생들이 ‘혹시 외국인을 사귄다면 어느 나라 사람과 사귀고 싶냐’는 질문을 받고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지의 남자를 꼽자 독일의 베라는 “독일 남자는 신사잡지 않고 촌스러울 수 있다”, 영국의 애나벨은 “신사적인 남자 만난 적 없다”, 이탈리아의 크리스티나는 “이탈리아 남자는 잘 생기고 매력있고 유머스럽다. 하지만 바람기가 많아 때로는 조심해야 한다”고 좋지 만은 않은 자국의 남자들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