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플라미니, "마지막 게임까지 올인"
OSEN 기자
발행 2008.03.25 07: 56

아스날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마티유 플라미니(24)가 시즌이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아스날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림 2007-20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서 첼시에 1-2로 역전패했다. 리그에서 4경기 연속 무승부에 이어 1패까지 안은 아스날은 우승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상황. 아스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1위를 내준 데 이어 첼시전에서 패하면서 3위로 밀렸다. 아스날은 승점 67점, 첼시는 승점 68점이며 1위 맨유는 승점 73점으로 멀찌감치 달아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플라미니는 25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올 시즌 마지막 날까지 싸울 것이다. 아스날이 우승 경쟁에서 낙오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심정을 밝혔다. 이어 "(우승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축구에서는 마지막 게임까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설명한 플라미니는 "아스날은 매우 강한 팀이다. 다음 게임을 이기기 위해 훈련을 더 열심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플라미니는 아스날에 남을 것이라고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나는 아스날과 함께 할 때 기쁘다. 에이전트가 구단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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