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부라리 ch. 27' 첫 방송, 네티즌 "신선하다"
OSEN 기자
발행 2008.03.25 11: 12

누가 봐도 황당한 뉴스에 네티즌들이 신선하다는 평을 내놓았다. Mnet이 ‘재용이의 더 순결한19’에 이어 준비한 연예 풍자 뉴스 쇼 ‘알부라리 ch. 27’(연출 박준수)이 방송 후 시청자 및 네티즌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 지난 16일 첫 방송 한 ‘알부라리 ch.27’은 ‘아랍에서 한국 연예 뉴스가 방송이 된다면?’ 이라는 다소 엉뚱한 생각에서 출발한 새로운 컨셉의 연예 뉴스 프로그램으로 과거 연예 뉴스 자료들을 새롭게 각색해 제작됐다. 듀크 출신 가수 겸 연기자 김지훈은 아랍 알부라리 방송국 프로그램의 메인 MC로, SS501 김형준은 중동에 파견된 한국 예능계의 최고 스타 PD 편잘 킴으로 분해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 및 네티즌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우선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아랍에서 한국 연예 뉴스를 다룬다는 독특한 설정뿐만 아니라 예전 연예 자료를 현재 벌어진 일인 것처럼 각색해 방송한다는 것이 재미있다는 의견들이다. 네티즌들은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 “스타들의 과거 활동 모습을 보니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방송을 보는 내내 어떻게 편집을 했을까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처음에는 이런 프로그램이 다 있나 싶어 봤다. 그런데 보고 난 후 웃음이 터졌다. 묘한 매력이 있는 프로그램 같고 특히 출연진도 신선해 좋았다”등의 의견을 올렸다. 연출을 맡은 박준수 PD는 “'알부라리 채널 27'은 제작진의 아이디어만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독특한 설정 때문에 프로그램을 먼저 보지 않는 한 이해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2회 방송 만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기대 이상”이라며 “앞으로 톡톡튀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더 재미있는 뉴스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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